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첫 타결됐다가 중단됐던 정부와 공무원노조 간 정부 교섭이 10년 만에 본격적으로 재개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김판석 인사처장 등 정부 대표 7명과 이연월 공노총 위원장 등 공무원노조 측 대표 10명이 어제(1일) '2008 정부교섭 본교섭 상견례'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섭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 74개 공무원노조의 조합원 2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정부교섭은 2006년 처음 시작돼 2007년 12월 14일 '2006 정부교섭'이 사상 처음으로 타결됐고, 이후 '2008 정부교섭'이 2008년 9월 시작됐지만 법원노조 등의 교섭자격을 두고 법적 공방이 진행되면서 2009년 10월 1차 예비교섭 후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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