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형마트·창고형할인점 결합 '홈플러스 스페셜' 첫선

홈플러스가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상품을 한곳에서 살 수 있는 유통매장인 홈플러스 스페셜을 대구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홈플러스는 1997년 문을 연 대구시 칠성동의 홈플러스 1호점 대구점을 리모델링해 27일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으로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장은 수퍼마켓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 상품을 한데 모아놓았습니다.

특히 대용량 상품을 늘려 창고형할인점을 특징을 살리면서도 소용량 상품도 함께 판매해 다양한 고객이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쇼핑 동선을 고려해 매장 판매대 간 간격을 기존 홈플러스 매장보다 최대 40㎝ 늘였습니다.

임일순 사장은 "홈플러스가 21년 전 성공적으로 대형마트 사업을 시작했던 대구에서 또 다른 20년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제2의 창업'을 하겠다는 의지로 달려온 만큼 진정한 가치로 고객께 다시 찾아가겠다는 의지로 고객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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