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핀란드 '바르질라'사(社)와 손잡고 전기차 재활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발에 나섭니다.

현대차는 오늘(26일) 바르질라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ESS 제품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고객에게 판매한 전기차를 폐차할 때 배터리를 회수해 ESS로 변환하고, 이를 새로운 제품으로 에너지 시장에 되파는 신사업을 추진합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현재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차 쏘울 EV의 재활용 배터리를 기반으로 1MWh급 ESS 설비를 구축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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