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협서밋CEO포럼…“기업가정신 바로서야 국제경쟁력 높인다”

국제한인경제인협력회(이하, 국경협)이 제71차 경제인 서밋 포럼을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열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김상덕 국경협 이사장의 진행으로 1부 경제인좌담회와 2부 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한 국제경쟁력 강화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특히 2부는 한국철도공사 이사회 의장인 조석홍 교수가 강의에 나서 기업가정신과 시대적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조석홍 교수는 “과거·현재·미래도 기업가정신이 바로서야 경제가 성장할 수 있으며 기업인은 미래를 향해서 경각심을 늦추어서는 안된다”며 “기업가정신은 국제경쟁력을 위해서 영원히 함께 가야하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60년대 자립경제가 어려운 사항에서도 포항제철을 창업한 박태준의 기업가정신을 소개하면서 기업인들은 박태준의 기업가 정신을 기억하면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 교수는 나진·하산 철도 연결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한국·중국·러시아·EU 등 유라시아 경제권주도는 남북한 철도 연결이 우선돼야하며 수출입 물류비용 절감만으로도 한국 경제의 GNP 상승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상덕 이사장은 “2016년 4월 국경협 한·유라시아 민간경제위원회가 발족돼 나진·하산 간 철도 연결을 위해 러시아와 민간외교를 펼쳤으며 앞으로 한국경제 위상을 위해 국경협은 러시아와 민첩한 민간경제 외교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경협은 오는 7월23일 한.미얀마경제협력을 위해 미얀마 외교사절을 초청,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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