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다음 달 2일부터 본점과 강남점을 제외한 전 지점의 개점시간을 현재 오전 10시30분에서 11시로 30분 늦춘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 측은 협력사 직원들에게도 '워라밸' 실현 기회를 제공하고자 1979년부터 이어온 개점시간을 전면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신세계는 올해부터 주 35시간 근무제도를 도입하며 워라밸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김정식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영업시간 단축이 협력사원들의 근로시간 단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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