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대표이사 최인석)의 개량신약 항혈소판제 '유크
리드'가 누적판매 5천만정을 돌파했습니다.
유크
리드는 지난 2008년 9월 출시된 이래 올해 5월말 현재 포장단위(30T, 300T) 기준으로 66만1천750개, 정(T) 단위로 5천796만6천712정이 판매됐습니다.
이는 유크
리드 1정을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614㎞에 달하는 수치로,
유유제약은 "올해 판매 추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포장단위 기준 70만개, 정 기준 6천2백만정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티클로피딘 250mg과 은행엽엑스 80mg을 하나의 제형으로 만든 유크
리드는
유유제약이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 국가필수의약품 리스트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유유제약은 유크
리드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 23~24일 힐튼부산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 심포지엄엔 국내 신경과 의사 120여 명이 참석해 뇌졸중과 뇌·심혈관질환 환자의 치료 변화, 유크
리드의 주요 임상 연구결과 등을 공유했습니다.
최인석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의료진들과 개발·영업·마케팅 등 사내 각 파트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유크
리드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근거 중심 마케팅과 다양한 임상 자료 확보를 통해 6천200억 경구용 항혈소판제 시장에서 연 1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복합 항혈소판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크
리드 심포지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강릉씨마크호텔에서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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