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국제치과문화교류학회장 "치과 국제화 선도…인적교류 체계화"

정훈 국제치과교류학회 부회장(치의학박사·정훈 치과의원)이 협회를 이끌 새 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정 신임 회장은 오늘(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국제치과교류학회 이사회에서 임기 2년의 새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정 회장은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 명예회장과 아시아 턱관절학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치과문화와 관련한 국제교류 정보 등을 제공해 국제화를 선도하겠다"며 학회의 여섯 가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학회는 앞으로 △해외 우수 치과대학과의 인적교류 체계화△국제치과교류에 기여할 문화·행정 전문가 영입 △미술·스포츠 등 문화 아이템 개발 △저개발국가 대상의 교육세미나·의료봉사 활성화 △국제장학사업 추진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타 단체와의 상호발전 도모 등에 매진할 방침입니다.

학회는 또 이사회에서 학회명을 기존의 '국제치과교류학회'에서 '국제치과문화교류학회'로 변경하는 것을 의결했습니다. 치의학에 문화·예술·인문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나가겠다는 취지입니다.

한편 학회는 오늘 같은 장소에서 신철호 닥프렌즈 대표와 미카엘 젤렌 오너 셰프 등을 초청해 '제2회 문화예술제'를 열었습니다.

다음 행사는 내년 7월 6일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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