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 김기영)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해외 공과대학 학생들과 함께하는 '코리아텍 서머 프로그램 포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Summer Program for Global Capstone Design)'을 운영합니다.

'창의적 종합 설계'를 뜻하는 캡스톤 디자인은 공학계열 학생이 학부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해 산업현장 수요에 적합한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입니다.

이번 캡스톤 디자인에는 해외 6개국 9개 대학에서 18명의 학생들이 참여합니다. 코리아텍 학생은 7명이 참여하는데, 학생 1명당 외국인 학생 2~3명이 한 조를 이루어 에너지와 전기전자, 기계, 메카트로닉스 등 여러 공학 분야의 이론 수업과 실습을 진행하게 됩니다.

박해웅 코리아텍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코리아텍 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 모두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국제협업 능력 등을 향상시켜 융합형 공학의 글로벌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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