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결렬돼 노조가 파업 수순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20일) 열린 임협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작년 임금인상액의 2배 수준인 기본급 5.3% 인상과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호봉승급분을 포함한 기본급의 3만5천 원 인상 등을 제시해 최종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노조 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는 한편, 쟁의대책위 구성 등 파업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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