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화약 사업을 하고 있는 한화가 대북사업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북한 시장 진출를 모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화는 남북경협이 본격화되면 북한의 기반 시설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북한의 화약 시장이 연 12~15%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10년 후에는 한국의 현재 수요량과 비슷한 화약 7만6천 톤, 뇌관 2천700만 발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재 북한은 연 10만 톤의 산업용 화약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만, 연간 사용량은 3만 톤으로 추정되고 시설도 노후화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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