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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둔 5G 주파수 경매…낙찰가 폭등 가능성 낮아
기사입력 2018-06-1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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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이동통신(5G) 주파수 경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낙찰가는 시작가 3조3000억원에서 더 오르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5G 주파수 경매는 15일 오전 9시 성남시 분당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매는 블록 단위 경매 방식을 도입, 비교적 균등 할당이 가능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경매 대상은 3.5㎓(기가헤르츠) 대역 280㎒(메가헤르츠)폭, 28㎓ 대역 2400㎒폭 등 총 2680㎒폭이다.

3.5㎓ 대역은 10㎒씩 28개, 28㎓ 대역은 100㎒씩 24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시작가는 3.5㎓ 대역 2조6544억원, 28㎓ 6216억원 등 총 3조2760억원이다.

이 중 3사의 경쟁이 치열할 대역은 3.5㎓다.

주파수 특성상 전국망 구축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3.5㎓ 대역서 한 회사가 가져갈 수 있는 최대 대역폭(총량제한)은 100㎒다.

이에 따라 3사 모두 초반에 100㎒폭을 기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매는 통신사별 주파수 대역폭(블록 개수)을 결정하는 1단계에 이어 주파수 위치를 결정하는 2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 경매는 이통 3사가 써낸 대역폭의 총합이 공급 대역폭과 일치할 때까지 가격이 오르는 구조다.

경쟁사 가격과 자사 낙찰가격이 함께 오르는 구조인 만큼 이전 경매처럼 타사 견제를 위해 호가를 올려놓는 전략을 구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낙찰가가 4조원을 밑돌거나 4조원 초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낙찰가 결정은 3사 중 누가 먼저 대역폭, 즉 블록 수를 줄이느냐에 달렸다.


SK텔레콤은 가격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최대 대역폭 확보를 공언해온 만큼 100㎒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지나친 가격 인상은 경계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남은 180㎒폭을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90-90 혹은 100-80으로 나눠 갖는 경우의 수가 가능하다.

결국 10~20㎒폭을 더 가져가기 위해 가격 상승을 얼마나 감수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경매 종료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분석된다.


라운드당 인상 금액(입찰 증분)이 크지 않아 이통사들이 '버티기' 작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정부가 제시하는 시작가는 0.3~0.75%씩 오른다.

3.5㎓ 대역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블록당 3억~10억원, 28㎓ 대역은 1억원 안팎으로 오른다.


2단계 위치 경매는 밀봉입찰 방식이다.

이통사는 상·중·하단 대역 3가지 중 하나를 택해 입찰할 수 있다.

가능한 조합은 회사당 3개씩 총 6개이다.

이 중 최고가 조합이 낙찰된다.

위치별로 장단점이 있어 과열 위험은 크지 않다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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