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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소기업] 세계시장서 통할 결정적 한 방 `디자인경영`으로 우뚝 선 중기
기사입력 2018-06-14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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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management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31일 저녁(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카사 아텔라니(Casa Atellani)`에서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만드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제작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공개했다.

[사진 제공 = 바디프랜드]

지난달 31일 오후 8시(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카사 아텔라니(Casa Atellani)'. 헬스케어그룹 바디프랜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을 그릴 당시 살았던 저택인 카사 아텔라니에서 슈퍼카 람보르기니 제작회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공동 개발한 안마의자를 공개했다.

헬스케어 회사가 람보르기니와 컬래버레이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첫선을 보인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는 슈퍼카의 강렬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마사지 기능, 이탈리아 명품의 감성을 헬스케어 영역에 구현한 하이엔드(High-end) 제품이다.

외관을 보자마자 람보르기니가 떠오를 만큼 '커팅 에지(Cutting Edge)'라고 일컫는 람보르기니 특유의 역동적인 라인이 눈에 띈다.


양 측면으로 시원하게 내리뻗은 직선은 슈퍼카의 힘과 성능을 느끼게 하고 빨강·검정, 노랑·검정 등의 색상 대비를 통해 디자인의 격을 높였다.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는 한 대당 가격이 1000만원대 후반~3000만원대 초반으로 고가인데도 이날 중국인들이 5대나 주문했다.


람보르기니와 컬래버레이션한 안마의자가 탄생할 것이라고 상상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외모지상주의'라는 말이 생길 만큼 사람들이 겉모습을 중시하면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처럼 제품도 예뻐야 잘 팔리는 세상이 된 지 오래다.

'애플 휴대폰을 사용하는 게 불편해도 디자인이 예쁘기 때문에 산다'는 소비자도 적지 않을 만큼 같은 기능을 지닌 제품이라도 눈길이 한번 더 가는 제품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연다.

제품 성능 차이가 거의 없어질 정도로 기술이 진화한 데다 소비자들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자연스럽게 경쟁사 제품보다 조금이라도 더 눈에 띄게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예쁜 디자인, 세련된 디자인이 제품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효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바디프랜드가 람보르기니와 컬래버레이션하며 세상에 없던 안마의자를 내놓게 된 배경도 이런 맥락과 일맥상통한다.


국내 정수기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코웨이도 디자인 경영으로 주목받는 중견기업이다.

코웨이는 제품 성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최고인 생활환경 가전제품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자인 경영을 추구해오고 있다.

디자인 경영을 선언한 지 1년 만인 2007년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07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1년 '디자인팀'을 '디자인연구소'로 확장해 현재 30여 명의 인력이 디자인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굿디자인상을 받은 코맥스 지문인식 도어록 `CDL-110WL`.
코웨이의 디자인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 5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코웨이는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디자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도쿄에서 열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독일의 '레드 닷'과 'iF', 미국의 'IDEA'에서도 상을 받아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휩쓸었다.

2008년 4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번째 그랜드슬램이다.


한국의 대표 사무환경 전문기업 퍼시스는 업계 최초로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싹쓸이한 것으로 유명하다.

1999년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독일 레드 닷, 독일 iF, 미국 IDEA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30회에 달하는 수상 실적을 보유 중이다.

이는 디자인업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또한 알레산드로 멘디니, 클라우디오 벨리니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프랑스 컬러 리서치기업 넬리로디(NellyRodi), 미국 건축·디자인그룹 겐슬러(Gensler), 독일 디자인 전문기업 이토디자인(ITO Design)과 협업해 사무환경 트렌드를 선도할 수준 높은 디자인의 제품 개발과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영유아 대상 스마트 교구류와 스마트펜을 개발·제조하는 광학식 디지털 펜 세계 1위 벤처기업인 네오랩 컨버전스도 디자인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네오 스마트펜은 종이에 쓰면 바로 디지털화돼 저장되는 손글씨와 디지털의 장점이 결합한 펜이다.

펜은 기능 못지않게 소비자 경험이 중요하다.

2013년 첫 제품인 네오원을 개발한 후 소비자들 의견을 반영해 펜 두께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였으며 사용할 때 잡기 쉽고 필기감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반영·개선해 2015년 네오 스마트펜 N2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노트회사 브랜드인 몰스킨에 공급돼 전 세계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이영욱 기자 / 송민근 기자 /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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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 #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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