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00만CGT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55만CGT를 수주하며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25만CGT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과의 수주 척수는 큰 차이가 없지만, 선박 건조에 필요한 공수와 선가, 부가가치 등이 반영된 CGT, 즉 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기준으로는 우리나라가 중국의 2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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