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중 관계가 회복 흐름을 타면서 현지 비즈니스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가 국내 중소기업을 상대로 입점 설명회를 열었는데, 8백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8백여 명의 사람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발표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고, 사진도 찍습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가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국내 중소기업을 상대로 입점 설명회를 열었는데 관심이 뜨겁습니다.

▶ 인터뷰 : 고재량 / 참가업체 관계자
- "(중국 비즈니스가) 바닥까지 갔다 온 상황이다 보니, 밑바닥에서 올라오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도 중국 내 한국 상품의 경쟁력이 여전한 만큼, 입점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알빈 리우 / 티몰 글로벌 대표
- "알리바바의 올해 큰 중점 방향은 세계화와 신 유통입니다, 이 두 가지 전략 방향에 대해서 설명드리면서 한국의 많은 뷰티, 개인 용품, 패션 등 좋은 상품을 중국에 소개하고, 중국에 진입할 수 있게 어떻게 티몰과 알리바바 산하 플랫폼들이 도와드릴 수 있는지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한·중 관계가 회복되면서 중국과의 교류도 재개된 모습입니다.

실제 중국인 관광객은 3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섰고, 중국발 투자유치도 1분기 10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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