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코엑스에 새로운 콘셉트의 외식매장 데블스도어, 쓰리트윈즈, 버거플랜트 등 3곳을 동시에 열었습니다.

회사는 코엑스가 트렌디한 직장인과 구매력이 높은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주로 찾는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데블스도어 코엑스점은 고유의 빈티지 콘셉트는 살리면서 주류, 음식, 음악,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1천㎡(300평), 400석 규모의 매장에 클럽 스타일의 조명과 DJ부스를 설치해 트렌디한 분위기에서 파티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데블스도어 대표 수제맥주 7종과 갓파더, 올드패션드 등 칵테일 9종 등 16종을 판매합니다.

또 디저트 매장인 쓰리트윈즈는 32석 규모의 프리미엄 아이스 디저트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직수입한 쓰리트윈즈 유기농 아이스크림에 신세계푸드가 자체 생산한 베이커리, 음료 등을 접목한 팬케이크, 빙수, 쉐이크, 조각케이크 등 13종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팝업스토어 형태로 문을 연 버거플랜트는 4천~6천 원대 가격의 버거 세트와 샐러드를 판매합니다.

또 모바일로 제품과 매장 정보 확인, 주문, 결제 등을 미리 하는 모바일 오더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객이 손쉽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연간 300만 명이 찾는 서울지역 최대 복합쇼핑몰 코엑스에서 성공적인 식음시설 운영을 통해 신세계푸드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물론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며 "프리미엄 케이터링과 새로운 컨셉의 외식 매장을 통해 국내 대표 복합 외식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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