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Finance] 한국경제 위기설?…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달러가 대세·금은 엇갈려·원유는 글쎄…
기사입력 2018-06-14 14:14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한반도 정세에 따라 주가, 환율, 채권금리 등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그만큼 변동성, 불확실성이 커지다 보니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들이 많다.

이럴 때는 ‘안전자산’이 답이다.

지금 시점에 금, 원유, 달러 중 어떤 재테크 상품에 주목해야 할까. 재테크 전문가 6인에게 가장 시의적절한 재테크 상품 추천을 받아봤다.



▶그래도 달러
▷중장기적으로 강달러 전환 기대
상당수 전문가들은 달러가 가장 유력한 투자 상품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현섭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팀장, 김인응 우리은행 테헤란로 금융센터장, 서재연 미래에셋대우 갤러리아WM소속 그랜드마스터PB(상무) 등이 같은 생각이다.


원달러 환율이 저점이라고 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오를 일만 남았다’는 시각이 우세해서다.

지난해만 해도 한때 115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1050원대까지 떨어졌다.

한국의 꾸준한 경상수지 흑자, 신흥국 경제성장 등의 여파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이런 때 오히려 환율 재테크 기회가 있다고 얘기한다.


김현섭 팀장은 “미북정상회담이 성사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는 동안 변동성이 커졌지만 그럼에도 달러가 다시 한 번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됐다.

경기 침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미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급락할 수 있으므로 지금 달러를 사두면 원화로 환산했을 때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서재연 상무는 “달러 기반 상품 중 안전장치가 제대로 마련돼 있는 상품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증권사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원달러 환율(USDKRW Fixing Rate)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이 대표적이다.

2년 만기 3개월 단위 조기 상환형 구조가 기본. 3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102%(3·6·9·12개월), 103%(15·18·21·24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5% 수익률을 보장하고 바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현재 환율보다 조금만 올라도 수익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다.


서 상무는 “조기 상환 조건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만기 시점에서 기초자산 가격 대비 10~15%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연 2%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등 안전장치가 다양한 상품들이 시중에 쏟아지고 있어 자산가들이 적극 가입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김인응 센터장은 지금 같은 기조라면 달러 ELS도 추천해볼 만하다고 권한다.

일반 ELS처럼 각종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원화가 아니라 달러 기반이라는 점이 다르다.

더불어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미국 주식을 기초로 구성한 주가지수를 바탕으로 가입 때보다 떨어지지 않으면 정해진 이율로 수익을 보장하고 가입 기간 중 달러가치가 오르면 환차익도 얻을 수 있는 상품이 많다고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고려해볼 만하다”며 추천했다.


김현섭 팀장은 미달러 운용 방법으로 현재 연 8% 대 수익률이 나오는 달러 ELS를 추천했고 더불어 금융투자상품이 불안하다면 수수료가 없는 연 2% 초반대의 달러 정기예금 가입을 권했다.


요즘 외화예금 금리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점도 호재다.

은행권 달러예금 금리는 5월 말 기준 평균 2.24%(연합인포맥스 기준)로 원화 정기예금 금리보다 0.5%포인트가량 높다.


은행별로는 산업은행이 연 2.63%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시한다.

수협은행이 2.44%, 기업은행이 2.32%, 우리은행이 2.24%로 뒤를 잇는다.

1년 전 평균 연 1.34%였던 데서 0.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주식 투자식으로 편하게 달러 기반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ETF다.

시중에는 원달러 환율 기반 10여개 ETF가 나와 있는데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여기에 배수를 얹어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레버리지 ETF가 인기다.

미래에셋TIGER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특별자산상장지수[달러-파생], 키움KOSEF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특별자산상장지수[미국달러-파생](합성), 삼성KODEX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특별자산상장지수[미국달러-파생]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연중 최저점 금에 투자해야
▷생산단가 현 수준…지금이 기회
이관석 신한은행 신한PWM 분당중앙센터장은 ‘금’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현재 금가격이 저점에 가깝기 때문에 매수 기회로 노려야 한다는 주장을 편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3월, 5년 만에 처음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해야 할 때라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신한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만 해도 1g당 4만9000원까지 갔던 국내 금시세는 지난해 말 4만3000원대로 떨어졌다.

이후 4만5000원대에서 횡보장세다.


금투자는 어렵지 않다.

직접 금을 구입할 수도 있고 은행 등 금융회사의 금 관련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직접 거래는 KRX의 금거래소에서 골드바를 구입하거나 팔면 된다.

부가세 10%가 발생하지만 가격 상승 시 매매차익이나 시세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다.


펀드 투자도 가능하다.

주식시장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합성H)’와 ‘KODEX골드선물(H)’이 대표적이다.

‘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합성H)’는 특히 금값이 오르면 그 상승률의 2배만큼 수익률을 내는 구조라 주목해볼 만하다.


일반 은행, 증권사에서도 펀드에 가입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인덱스로골드특별자산자투자신탁’ ‘KB스타골드특별자산투자신탁’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과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 등이 대표적이다.

금 관련 펀드 투자는 부가세가 없다.

단 가격 상승 시 매매차익이나 시세차익에 대한 세금은 발생한다.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이관석 센터장은 “부가세를 내지 않으려면 신탁 계약으로 금 실물에 투자하고 자유롭게 적립하는 방법도 권한다.

실물 인출이 없으면 부가세를 내지 않고 금가격 상승 시 매매차익이나 시세차익에 대한 세금도 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투자처는
▷아마존·텐센트 직접 투자도 방법
다만 원유 투자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듯하다.

김인응 센터장은 “유가가 서서히 강세로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연초 대비 이미 많이 오른 데다 이란 등 불안 요소가 계속 존재한다.

또 셰일가스라는 대안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 유가가 안정세를 찾을 수 있어 이를 바탕으로 재테크 전략을 짜기에는 불안 요소가 많다”고 이유를 설명한다.

국제 정세 역시 이런 분위기에 부합하는 흐름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 에너지 장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증산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급이 증가하면 자연스레 가격이 조정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올해 상반기와 같이 원유 급등 현상이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서재연 상무는 “이런 추세라면 글로벌 원유 시장이 점차 안정화할 수밖에 없는 구도가 된다.

당연히 원유 관련 재테크 상품도 인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해외 주식 직접 투자가 요즘 슈퍼리치 사이에 가장 인기라고 입을 모은다.

신동일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여전히 미국 경기가 회복 기조에 있는 만큼 아마존, 넷플릭스 등 미국 유망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고객이 많다”고 귀띔했다.


최근 신한금융투자는 사내 자산관리 전문가(PB·private banker)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주식 투자 설문조사 결과 ‘아마존’(18명),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텐센트’(10명),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8명), 베트남 최대 부동산 기업 ‘빈그룹’(7명) 등을 최우선 추천주로 제시했다.


[박수호 기자 suShoz@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62호 (2018.06.13~06.19일자)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리은행 #미래에셋대우 #흥국 #기업은행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