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주에는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과 유럽의 통화정책회의 등 대형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는데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 등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김용갑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미 중앙은행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오는 12일부터 열립니다.

이번 FOMC에서는 현재 1.50~1.75%인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주요 관심사는 인상 속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13일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함께 신흥국은 통화가치 급락과 자본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결정에 이어 13일부터는 유럽의 통화정책회의가 열리고, 15일에는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종료 가능성이 주요 관심사이고, 일본은 기존의 정책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주에는 미북 정상회담 등 큼지막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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