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 중심의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고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진단했습니다.
KDI는 발표한 'KDI 경제동향'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증가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으나, 수출이 견실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대체로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KDI는 서비스 소비와 관련이 높은 도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의 개선 흐름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도소매업은 1.1% 증가해 전달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고, 숙박·음식점업도 -1.8%를 기록해, 전달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습니다.
반면 수출은 선박이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13.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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