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서도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이 5개나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궐련형 전자담배,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BAT코리아의 글로, KT&G의 릴 등 3개 제품의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결과 니코틴 함유량은 일반담배와 유사한 수준이었고, 타르는 더 많이 검출됐습니다.
또 발암물질의 농도는 일반담배보다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은 일반담배와 유사한 수준으로 니코틴 자체가 중독성이 있어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필립모리스는 발암물질 존재 여부는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며 발암물질이 대폭 감소한 점이 중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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