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삼바 감리위 '분식의견' 우세, 증선위 전망은?
A.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회계논란 관련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최종 투표 결과 삼성바이오 회계에 문제가 있다고 본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수라고 해도 1표 차이에 불과하고, 또 고의적 분식 증거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여부는 증선위의 결정에 달리게 됐다.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이미 악재가 주가에 모두 반영돼있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른 바이오 종목 전략과 관련해, 시총상위 종목보다 낙폭 과대 중소형 종목 위주로 편입하는 것이 좋겠다. 또 미국임상종양학회와 바이오 USA 이벤트가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어 관련 수혜주를 매수하는 것도 방법이다.

Q. 기술주 상승 속 나스닥 '사상 최고치', 코스닥 영향은?
A.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가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또 애플이 신고점을 찍으면서 AP시스템, 덕산네오룩스, SKC코오롱PI 등 국내 기술주들이 강한 반등세를 탔다. 이런 기술주 강세의 미국 증시 상승세는 국내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협주 조정을 이용한 반도체 업종 매수전략도 활용할 만하다.

Q. 한·러 경제공동위원회 개최, 경협주 전망은?
A. 미북 정상회담 이벤트를 일주일여 앞두고 경협주가 조정을 받고 있다. 현대로템은 대량 블록딜 매각에 급락했고, 다른 경협주에도 찬물을 끼얹었다. 이런 흐름에서 눈여겨볼 만한 이벤트가 이번 주 목요일에 개최될 한·러 경제공동위원회다. 위원회에서 윤곽이 뚜렷하게 나올 이슈에 따라 관련 업종 주가가 상승할 것이다. 예상 수혜주로는 시베리아 횡단철도, 남·북·러 가스관 종목을 꼽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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