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가 임단협에 돌입한 가운데 기본급 인상 등 노사 간의 입장차가 커 협상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4월 임시대의원회의에서 확정한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최근 회사에 전달했습니다.
노조가 제시한 요구안에는 기본급과 성과급 인상, 저임금 조합원의 임금 조정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기본급 동결과 임금 20% 반납 등의 협상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도 기본급 4.11%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임금 10% 반납과 상여금 분할지급 방안을 협상 카드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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