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스팸대응 강화 간담회를 열고, 불법 스팸 방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방통위가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스팸 유통 현황'에 따르면, 휴대전화 서비스를 통해 전송된 문자 스팸은 216만건으로, 66만건이었던 작년 상반기보다 229% 증가했습니다.
문자 스팸이 다량 발생한 상위 5개 사업자 가운데 3개 사업자는 알뜰폰이었습니다.
방통위는 "사업자별 이용약관을 재정비하고, 가입단계에서 이용자 본인의 확인 절차를 강화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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