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소득 가구와 최저소득 가구의 소득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올해 1분기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76만3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습니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정의 월평균 소득은 128만6천7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고, 반면 상위 20%에 속하는 5분위 가정의 월 평균 소득은 1천15만1천700원으로 9.3% 늘면서, 역대 처음으로 월소득 1천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최저소득층의 소득이 줄어든 것은 70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늘어난 데다, 무직 또는 수입이 적은 일용직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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