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월 결산 상장 제약사들이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7.7%에 불과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201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8.8%였으나, 2016년엔 7.5%, 지난해는 7.2%로 낮아졌습니다.
이 같은 영업이익률 악화엔 판매관리비 증가와 연구개발비 증가, 약가 인하, 원가 상승 등이 영향을 준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상장 제약사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에스티팜으로 각각 3년 평균 37.2%와 32.1%를 기록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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