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사태가 노조와 채권단의 극한 대립으로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노조는 해외매각 절대 반대를 외치며 사측과 채결한 자구안 폐기를 선언하면서, 철탑농성과 함께 강력한 파업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2일 중국 타이어 업체인 더블스타에 매각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입장을 공식화해 양측간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모든 결정을 한 달간 유보한다는 방침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