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직장과 보금자리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최근 2년 사이 혼인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2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한 해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6.1%감소한 26만4천50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인 건수는 2015년 30만2천800건에서 2016년28만1천700건으로 감소하는 등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결혼 주연령층인 25~34세의 인구가 감소하기에 혼인이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청년실업률과 부동산 가격 문제가 감소를 부채질 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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