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시했던 지난해 12월 회의 이후로 경제 상황이 진전됐다"면서 "경제지표들에 고용시장의 호조와 탄탄한 경제 펀더멘탈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금리 인상 전망을 네차례로 변경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