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정부 정책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공개, IPO를 앞둔 기업부터 프리IPO기업까지 발굴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의도의 프리IPO 설명회장.
최근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설명회장에는 빼곡히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학철 / NFC 상무
- "저희 회사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원천 기술과 나노성 물질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응용 기술을 두 가지 가지고 있는 국내 회사 중 유일한 회사고요. "
비상장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직접 기업을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20분의 주어진 시간 동안 눈에 띄는 발표를 위해 업체마다 비지땀을 흘렸습니다.
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투자자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처음으로 프리IPO 설명회를 연 한 증권사는 지난해부터 프리IPO 기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마케팅본부 스마트영업추진실 중심으로 본격 추진해 프리IPO 사업에 5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박석훈 / 하나금융투자 부사장
- "벤처산업 확대 정책에 발맞춰 금융투자회사의 역할은 기존 투자 패러다임을 벗어나 신기술 기업을 조기 발굴해 기업에는 자금 조달과 투자자에게는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규정 개정이 예정돼있어 IPO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IPO 기업뿐만 아니라 IPO를 준비하고 있는 유망 기업들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