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한화케미칼 등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인도 시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그동안 중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지만 최근에는 인건비 증가와 맞물려 중국의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인도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화학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오는 2019년까지 클린 인디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폴리염화비닐, PVC 등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LG화학은 인도 시장에 기초소재로 분류되는 PVC 판매를 지속하는 한편 자동차용 배터리 공급을 늘릴 계획이며, 한화케미칼은 PVC를 기반으로 인도 시장을 공략하면서 고부가 화학제품에 대한 수요도 넓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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