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한국지엠 부실화 원인에 대해 "GM의 글로벌 전략 수정, 한국GM의 불투명한 경영방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오늘(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한국지엠 경영상황은 2014년 이후 대규모 적자를 지속중이며 완전자본잠식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2013년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철수에 따른 수출감소를 꼽았습니다.
일각에서는 높은 매출원가율과 차입이자, 불명확한 업무지원비 부담 등도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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