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수주 가뭄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이 이르면 다음주 중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와 정부 등 관계자는 "2차 컨설팅 기관인 삼정KPMG로부터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두 회사에 대한 경영컨설팅 보고서를 전달받았다"며 "금융 관점과 산업 관점을 모두 살펴 두 회사의 구조조정 방안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두 회사의 회생 여부와 회생 시 사업구조 개편 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중형 조선사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두 회사를 살리되 인력 감축, 선종 특화 등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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