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철수 우려와 통상압박 강화, 통화정책 정상화 등 미국발 먹구름이 우리 경제에 짙게 드리워지면서 2월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08.2로 전월보다 1.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석 달 연속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지난해 3%대 성장에 힘입어 올초부터 성장세를 이어가던 우리 경제가 한국GM의 철수를 비롯해 미국의 통상압박이 강화되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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