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맞벌이, 1인가구 대상으로 오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롯데슈퍼는 오전 7시 이전에 배송이 완료되는 '오전배송'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가 밤 22시까지 주문을 하면 오전3시부터 4시까지 집앞 배송을 하는 방식입니다.

롯데슈퍼는 상품의 신선도를 높이고, 주문과 배송 서비스의 질을 높여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배송 전용 센터인 롯데프레시센터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오전 시간대 4시간 이내 배송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전 배송을 위한 상품을 별도로 구성하기 위해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타겟군별 상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롯데슈퍼는 서초구와 강남구, 용산구, 동작구, 관악구 지역의 온라인 배송을 담당하는 '롯데프레시서초센터'를 시작으로 앞으로 7개 프레시 센터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 사업부문장은 "과거 우유나 녹즙 정도에 그쳤던 오전배송이 건강과 간편함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어 해장국, 스테이크 등 가정간편식과 간편 요리세트(Meal-kit)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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