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선임을 둘러싼 한국예탁결제원의 노사 갈등이 마무리됐습니다.
예탁결제원은 이재호 신임 상무를 일자리창출본부장으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무는 투자지원본부장으로 내정될 예정이었지만 노조가 전문성과 임원 선임 과정의 절차를 문제삼으며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가 인선 절차가 지연됐습니다.
사측이 내부 출신을 본부장으로 선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임원 선임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단체협약을 통해 논의하기로 하면서 노조는 사측의 신임 상무 선임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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