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이 연결 기준 연 매출 1천611억3천만 원, 영업이익 47억1천만 원, 당기순이익 3억3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31.2%, 영업이익 12.8%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마케팅과 기술 개발을 강화하면서 국내외 수주가 고르게 증가해 매출이 크게 향상됐다"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FA자동화 설비 및 로봇사업에서도 실적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성장세를 키웠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출과 영업이익 대비 감소한 당기순이익은 회사 매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수출부문이 전년대비 환율하락으로 인한 것이지만, 적극적인 환율정책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외화 리스크 관리를 통해 외부환경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것"고 말했습니다.

또 신규성장 동력을 위해 기존 일부 사업장 통폐합을 진행했으며, CB전환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전년대비 차입금 약 70억, 부채비율은 25%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회사 주력사업인 공작기계 사업과 함께 신규사업 분야인 FA자동화 사업의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매출 상승은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영섭 대표는 "지난해부터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산업 전반이 회복되는 환경적인 변화와 마케팅 집중을 통한 고객유치를 통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수종 사업 개편을 통해 성장세를 꾸준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FA자동화 사업, 로봇사업의 안정화와 신규 사업인 융복합 사업의 성공을 통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맥은 같은 날 실적발표와 함께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시가배당률은 1.31%이며, 배당금 총액은 11억 9천만 원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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