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내부 경영 투명성 강화…이사회 내 위원회 신설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요 상장 계열사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보상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 등 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위원회 신설은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위원회 위원 대부분을 사외이사로 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HCN 등 그룹 내 6개 상장 계열사의 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보상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 등 24개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주요 상장계열사가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동시에 신설해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신설되는 각 위원회는 오는 3월 중 열리는 각 사 주주총회를 거친 뒤 설치,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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