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도 자동차 시장에 다양한 신차 등장이 예고됐습니다.
국내 완성차 중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가 출시돼 시선을 끌고 있는데요.
백가혜 기자입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의 중형SUV 싼타페가 6년 만에 완전변경된 모델로 등장했습니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가 올해 내놓는 차량 중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형 싼타페는, 전장과 전폭을 기존 모델보다 더 확대시키면서 더 크고 웅장한 외형으로 돌아왔습니다.


▶ 인터뷰 : 루크 동커볼케 / 현대차디자인센터장
이번 신형 싼타페 디자인은 새로운 비율로 강인한 감성을 주고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날렵한 사이드라인과 컴포지트 라이트를 적용해 현대차 SUV의 새로운 얼굴을 연출했습니다.

전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로 부드러운 변속감을, 랙 구동형 파워 스티어링으로 정교한 조향을 구현했고, 운전 상황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을 현대차 최초로 탑재하는 등 기능과 사양은 더 강화됐습니다.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이 적용된 점도 눈길을 끕니다.

신형 싼타페는 출시 이전부터 2주간 진행된 사전계약만 1만4천200여대를 달성하며 국내 SUV중 역대 최대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홍석범 /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
- "연간 판매목표는 9만대입니다. 장기적으로도 이 양을 점차 확대시켜나갈 예정입니다. "

현대차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초기 신차 효과를 극대화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시장에도 신형 싼타페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매일경제TV 백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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