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년 9월 전자증권 시대가 화려하게 개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도 내놨습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전자증권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이병래 /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 "실물 증권이 디지털화되는 전자증권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금융혁신과 우리 자본시장의 발전을 촉발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또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병래 /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 "신규 비즈니스의 발굴과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 기여와 포용적 금융 실천에도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

최근 3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내부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일자리창출위원회를 통해 간접 일자리 창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주총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병래 /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의결권 산업 발전과 금융시장 선진화에도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

이밖에도 액면분할을 실시하는 삼성전자가 거래정지없이 거래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장은 "관련 기관이 모두 전산으로 연결돼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장의 혼란과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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