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주는 푸른밤이 출시 4개월 만에 3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 이마트 3개 점포에서 소주 판매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제주지역 판매 호조가 원동력이었습니다.

수도권 등 일반 주류 업소에 거의 입점되어있지 않은 점, 제주소주 인수 후 첫 제품인 점 등을 고려하면 4개월 만에 300만 병 판매 돌파는 고무적이라고 제주소주 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또 지난해 10월 몽골에 수출된 이후 현지에서 일 평균 100병 넘게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군 면세주류에 선정돼 3월 부터 군부대에서도 판매되는 푸른밤은 소비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신제품 '푸른밤'이 상품성을 인정받아 높은 매출비중을 보이는 등 제주지역 소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새롭게 군 면세주류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 '푸른밤' 소비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