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낚시를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낚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tvN의 '삼시세끼 어촌편'을 시작으로 채널A의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까지 낚시 소재의 예능이 방송가를 점령했습니다.

이에 실내 낚시 카페, 스크린 낚시 등도 인기를 끌며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낚시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레포츠로 떠오르는 추세입니다.

게임업계도 이런 트렌드에 주목하고 낚시 게임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2월 초 신작 낚시 게임 '피싱스트라이크'의 사전 예약에 돌입해, 이달 중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할 예정입니다.

낚시의 본연의 재미에 성장, 스킬, 장비 강화 등을 추가해 사용자의 재미를 더했다는 게 넷마블 측의 설명입니다.

특히 수중화면을 지원해 물속에서 물고기를 선택해 낚을 수 있고, 30여 종류의 낚시꾼이 고유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물고기와 박진감 넘치는 공방전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낚시 게임은 컴투스의 '낚시의 신'과 게임빌의 '피싱마스터'로 각각 2014년, 2012년 출시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빌은 전작의 인기를 앞세워 후속작 '피싱마스터2'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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