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시니어 사업 진출을 위해 국내 식품업계 첫 사코페니아 전문 연구소를 출범시켰습니다.

매일유업은 영유아에 집중했던 기존 뉴트리션 사업을 생애주기 전반으로 확대하고, 시니어 뉴트리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사코페니아 전문 연구개발 조직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코페니아(Sarcopenia)는 팔과 다리 등을 구성하는 골격근이 정상보다 크게 줄어드는 근감소증으로 노화로 인한 근육세포와 신체활동 저하, 영양불균형이 원인입니다.

연구소는 이 질환 관련 학술연구와 제품개발, 국내외 리서치 등 종합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예방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시니어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을 치료에서 예방 중심을 목표로 세웠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매일유업 사코페니아 연구소 김용기 소장은 "사코페니아(근감소증)은 우리 몸 신체 전반을 구성하는 근력과 연관되므로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나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더욱 무서운 질환이다"라며 "앞으로 매일유업은 사코페니아 연구소 출범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자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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