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전문업체 소셜네트워크는 이달 초 200억 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에 나서 보름만에 100억 원을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가상현실 (Virtual Reality) 회사와 혼합현실, MR(Mixed Realit) 회사를 인수해 확장현실, XR(eXtended Reality)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모두가 VR에 관심을 돌릴 때 오로지 AR에 집중해 성과를 냈다. 올해에는 AR에서 다진 실력으로 VR, MR을 기술을 더해 XR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소셜네트워크는 그동안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밴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한국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50억 원을 투자받은 바 있습니다.

또 소셜네트워크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반기 상장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문호 소셜네트워크 IR 팀장은 "전략적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투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 하고 있다"며 상장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상장을 위해 올해 하반기 상장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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