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6.02%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13일 자 관보에 게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기록한 4.94%보다 1.08%포인트 높은 수치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1.43% 하락한 2009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5.44%, 광역시는 8.87%올랐고, 나머지 시ㆍ군은 6.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 있는 표준지의 공시지가 변동률을 보면 연남동은 18.76%, 성수동 카페거리는 14.53%, 경리단길은 14.09%, 가로수길은 13.7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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