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부터 서류전형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한 평가를도입합니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그룹 전 계열사가 참석한 채용담당자 워크숍과 1월 인사팀장 워크숍을 통해 AI 도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정보통신이 국내 언어처리 전문기업과 함께 개발한 AI시스템을 오는 3월 말부터 접수하는 신입사원 공채에 활용합니다.
AI는 서류전형에서 인재상에 대한 부합도, 직무적합도, 표절 여부 등 3가지 방향으로 지원서를 분석해 채용에 도움을 제공합니다.
롯데 측은 도입 초기임을 감안해 백화점, 마트 등 주요 계열사에 시범적용한 뒤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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