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대리점들에게 물량 밀어내기를 일삼은 현대모비스가 결국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모비스의 부품대리점들에 대한 부품구입 강제 행위를 놓고 의결을 거친 결과 전 대표이사 등 해당 임원 2명, 현대모비스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정명령, 과징금 5억 원도 함께 부과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3년 11개월 동안 매년 자사의 국내 정비용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에 대해 과도한 매출목표를 설정한 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부품 구입의사가 없는 대리점들에게 자동차 부품구입을 강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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