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무균 충전 음료 사업에 진출하며 포장재 사업에 속도를 높입니다.
동원그룹의 포장재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강원도와 무균충전음료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동원시스템즈는 700억 원을 투자해 강원도 횡성군 내 3만2천평 규모의 무균충전음료 공장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공장은 1년 반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6월부터 본격 생산이 가능할 곳으로 연간 1억3천만 개의 무균충전음료를 생산하게 됩니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은 "2019년 6월부터 본격 생산 돌입 후 지속적인 설비 증설 투자를 통해 오는 2025년 무균충전음료 부문에서만 연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