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품목을 함께 구성한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가 대거 등장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설 명정릉 앞두고 다른 종류의 상품을 함께 넣은 이색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단일 품목의 대용량 세트 대신 여러 품목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선보인겁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콜라보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식구수가 적은 만큼 단일 품목의 대용량 제품보다는 여러 품목이 함께 구성된 소용량 제품을 더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설 선보인 '로브스터·전복', '애플망고·사과' 등의 '콜라보 선물 세트'는 모두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1++등급 한우와 전북 완도산 전복 8마리를 함께 담은 '현대 명품 한우 전복 혼합세트', 제주산 갈치와 옥돔, 고등어를 혼합한 '제주 어물전 세트'와 훈제 연어와 메로 구이를 섞은 '연어·메로구이 세트', 전복장과 영덕게살 등으로 만든 '어부의 밥상 명품어찬 세트' 등을 올해 처음 선보입니다.
또 사과·
한라봉·페루 애플망고 등 6종의 과일을 고객의 취향대로 구성할 수 있는 선물세트와 버터·치즈 등을 선택하는 세트도 올해 처음 판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생식품팀장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프리미엄급 상품들을 함께 넣은 이색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향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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