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 안정을 위한 코스닥 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자사주를 취득한 기업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139개사로 집계됐습니다.
자사주 취득금액은 지난 2016년 1조1천700여억 원에서 5천500여억원으로 53%나 줄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상장사들은 주가가 하락할 때 주가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하지만 지난해 코스닥지수가 전년 대비 26% 상승하면서 자사주 취득 필요성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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