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메이슨캐피탈이 반기 매출액 142억 원이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도 채무재조정채권 사업 대손충당금이 약 18억 원 발생했다"며 "이는 내년부터 매각 혹은 충당금 환입에 따라 수익으로 환원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유상증자를 통해 확충된 30억 원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으로 내년 3월 결산기에는 흑자전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이슨캐피탈은 지난해 9월부터 신규 사업으로 채무재조정채권 사업을 개시했습니다.

적정 가치분석 심사를 거쳐 소액과 다수 채권을 중점 투자해 리스크를 낮추고, 추후 장기간에 걸쳐 분할상환 받는 형태의 수익 구조입니다.

회사는 향후 약 4년간 현재 투자 완료된 채무재조정채권 부문에서 매년 40억~70억 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밖에도 와이티홀딩스 인수와 미얀마 소액대출 사업 허가에 대한 결과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와이티홀딩스 인수가 완료되면 향후 중고 승용·상용차와산업재 등의 할부금융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채무재조정채권 사업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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