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 미국 법인설립…글로벌 시장 공략

시큐브가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시큐브는 독창적인 보안운영체제 기술과 통합계정권한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보안 분야에 독보적인 벤처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정보보호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최근 수년간 시스템 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고, 모바일인증 및 생체인증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에 선도적으로 집중 투자해 독자 개발에 성공한 '시큐사인(SecuSign)이 지난해 생체수기서명 분야에서 최초로 파이도(FIDO)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생체수기서명인증 기술에 관한 특허도 연속 5건 취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이사는 "미국 진출은 새로운 도전"이라며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우리나라의 보안기술과 소프트웨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또 하나의 시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